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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 고민 합시다! 약물재활복지의 길
글쓴이 임근형 날짜 2010.02.12 05:32 조회 수 4769
     먼저 약물재활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시는 KNAADAC 임원님들과 운영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원광디지털대학교와 KNAADAC을 통한 약물재활관련 자격자가 다수 배출되는 시점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진로를 명확히 하고

한국나닥의 발전을 통한 약물의존자들의 권익 증진 방향을 함께 숙고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약물의존자들을 줄이기 위한 예방교육과 홍보가 시급합니다.  모든 일에 예방이 최선임은 자명합니다. 현행 법률도 초중고

에서 약물 오남용을 포함한 보건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방교육은 약물의존자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길이며, 우

리 약물재활전문가들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1. NAADAC 자격을 취득한 취득한 분들이 각급 학교나 유관기관에 약물오남용 예방교육강사로서의 활동이 가능합니다.

         학교에서의 교육시간은 연간 17시간(내규)이며,  초등학교는 필수, 중고등학교는 필수 또는 선택입니다. 강사의 선임은 각급 학교장의

         재량권에 속합니다.  현재 강사로는 담임교사, 보건교사, 체육교사 등이 담당하거나 각종 상담센터장 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72시간

         수강자 등이 담당합니다.

         => NAADAC 자격을 취득한 분들의 실력과 역량은 대단히 우수 합니다.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서의 자격과 자질이 충분합니다.

              특별히 약물 의존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KNAADAC의 회원님들은 최고의 자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청이나 학교나 학교장이나 유관 기관을 상대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요청됩니다.   

              홍보에는 우리 각 회원들의 노력도 필요하며, 학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총장님께도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2. 교육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NAADAC 자격의 취득으로, 교육 강사로서의 실력과 자질은 갖추었으나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의
       
                       실제적이고 실무적인 강사 교육과정을 거칠 필요성이 있습니다.

         둘째로, 교육을 위한 전문 예방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교육 기자재의 개발이 이뤄져야 합니다.   

          =>  그러면 전문교육 강사과정의 개설과 운영 그리고  프로그램과 기자재 개발은  어디서 누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대한 개인적 견해는 이렇습니다. 

                 어려움 속에 지난 1월 창립한 학회에서 주관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아니면 KNAADAC  본부에서 주관해도 되겠지요. 

                 학회 본연의 업무에서는 벗어날지 모르지만 당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잠정적으로 시행이 가능한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현재 학회에는 임원진도 운영진도 사무실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 문제도 학교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총장님께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KNAADAC에서 주관하기 위해서도 여러 인적물적 자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학회에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KNAADAC을 중심으로  해결해갈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매우 다행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은 KNAADAC에는 약물의존자들을 위해서 자신들의 희생을 감수하고 참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참으로 훌륭하신 분들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모든 임원진들이 강사양성 교육을 담당하시고도 남는

                  역량들이십니다.  체계적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기자재 개발이 이뤄지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사료됩니다.

      3.  학회 또는 KNAADAC 어느 곳에서 담당하든지, 우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약물의존자들과 약물재활복지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벌률의 제개정 추진과 정부를 비롯한 각급 기관을 상대로 한
 
                PROPOSAL, 마케팅 강화를 위한 활동이 매우 중요하고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나라당 모 前 의원님 중심의 법제정 추진 중단이래, 약물재활복지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제 약물오남용과 의존의 사회적 위기 인식 증가와 정부의 인식 변화로 법제정 분위기는 매우 우호적으로 보입니다.

               =>   이 처럼  실행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분담해서 하는 것도 효율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저의 좁은 견해로는 전문 교육강사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등은 학회에서 수행하고, 법률문제나

                       프로포잘 과 마케팅 등은 KNAADAC에서 맡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회와 KNAADAC 모두 능력있고 덕망있는 이사진의 구성 등을 위해서 학교의 총장님을 비롯한 유능한 인사들에 대한

                      섭외가 요청됩니다. 
                       
         4.  약물 의존자들의 재활과 약물 재활인들을 위한 길(정리)

           약물 의존으로 고통받는 분들,  약물재활복지를 위해 나선 용기있는 학생들을 위한 일차적인 길은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진출해야만 합니다.  

          1)  진정 의존자들을 위한 길은 신체적, 정신적 재활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사회적, 직업적 재활이 없이는 불완전한 일시적 재활에 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약물 의존 경력자들이 자격을 취득하여

               강사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재활을 이루는 것은 모든 의존자들에게  멋진 모델이 될 것입니다. 

           2)  학생들의 미래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약물재활의 빛이 수십년 뒤에나 비춘다면 의존자나 재활인 모두에게 불행입니다.

                학생들에게 희생적인 재활활동을 요구할 수도 없고,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고 봅니다.  물론 희생을 각오한 분들도 있겠으나,

                대부분 자신들의 미래의 삶도 위하고 봉사도 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음을 봅니다.                

                학회 창립시에 하신 박영률 박사님의 말씀을 적극 지지합니다. "내가 약물재활은 잘 모르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노력
 
               여하에 따라  약물재활복지의  밝은 길이 수십년 뒤가 아니라 매우 빠른 시일내에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빠른 시일에 거둡시다.   감사합니다.